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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에 키 두지 마세요”

109경찰서 커뮤니티미팅
NYPD, 차량 절도 주의 당부
최근엔 잇단 스마트폰 절도도

15일 NYPD가 공개한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스마트폰 절도 용의자들.  [사진 DCPI]

15일 NYPD가 공개한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스마트폰 절도 용의자들. [사진 DCPI]

뉴욕시경(NYPD)이 플러싱 주민들에게 최근 급증하고 있는 차량 절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09경찰서가 14일 플러싱 셰라톤호텔에서 개최한 커뮤니티미팅에서 NYPD 램 로우 캡틴, 앤서니 디타이어 형사는 “플러싱 지역은 시 전역과 달리 범죄율이 높은 지역은 아니지만 차량 절도는 다수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NYPD 통계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기아·현대를 중심으로 한 차량절도는 브롱스와 퀸즈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한일밀집지역인 퀸즈 차량 절도 건수는 총 4533건이다.
 
존 블라오비치 경관, 앤서니 디타이어 형사가 회의 후 카메라를 향해 웃어보였다.

존 블라오비치 경관, 앤서니 디타이어 형사가 회의 후 카메라를 향해 웃어보였다.

로우 캡틴은 “차량 문을 꼭 잠그고, 안에 키를 두고 내리지 말라”며 “용의자들은 차에 그냥 마구 뛰어든다. 조심 좀 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NYPD가 경고했듯, 무방비 상태로 걷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한 절도도 이어졌다.
 
NYPD는 지난달 23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등에서 70대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절도한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했다.
램 로우 캡틴.

램 로우 캡틴.

 
사건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9일 세 차례 더 일어났다. 피해자는 36세, 28세, 73세, 74세로 모두 남성이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에게서 스마트폰만을 빼앗아 달아났다.  
 
한편 이날 일부 주민들은 거리의 아웃도어다이닝 식당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이들은 아웃도어다이닝의 상시 설치가 허용되면서 쥐가 들끓고 인도를 걸어다니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미팅에 참석한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실 토니 차오 비서실장은 “우리는 항상 열려있다”며 “언제든지 사무실로 와서 필요한 걸 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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