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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섬기는 동부한인회 될 것" 17대 박재현 회장·최현무 이사장

하반기부터 노인회와 사무실 겸용

LA동부한인회 임원들이 신년하례식을 하고 있다. [LA동부한인회 제공]

LA동부한인회 임원들이 신년하례식을 하고 있다. [LA동부한인회 제공]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지원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하시엔다 하이츠, 다이아몬드 바, 치노, 샌디마스, 랜초쿠카몽가, 위티어내로우 지역 한인들을 대표하는 LA동부한인회 박재현 회장과 최현무 이사장은 “젊은 이사들의 합류가 늘어나면서 활동이나 모임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LA동부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LA동부한미노인회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한 웹사이트 개정 작업도 마무리한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LA동부한인회에 따르면 한인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커뮤니티 간 교류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박 회장 취임 후 전문직에 종사하는 50~60대가 대거 합류하면서 지역 커뮤니티 내 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현무 이사장은 “자녀 교육 등을 위해 LA동부로 이주한 1세들이 지금은 지역 한인사회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주시고 계신다. 또한 동부지역에서 성장해 전문직에 종사하는 1.5세와 2세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치안 등의 이유로 이주한 한인 시니어들도 꽤 있어 동부한인회가 1세와 1.5세 및 2세들의 가교 구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실제로 작년 추석에는 남가주한국기업인협회와 함께 지역 한인 시니어 100여명을 초청해 쌀 500포대, 구디백 등을 나눠주는 성대한 잔치를 열었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초청한 동포간담회를 단독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재현 회장은 “후손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정치인, 타인종과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차세대 한인들에게 좋은 지역사회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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