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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수소충전소 폐쇄…가주 7곳 운영 중단

에너지 업체 셸(shell)이 가주 내 운영하던 모든 수소 충전소를 폐쇄한다.
 
셸 하이드로젠은 운영하던 중소형 자동차 수소 충전소 7곳의 문을 영구적으로 닫을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업체는 가주 내 수소 충전소 48곳을 추가하는 계획도 철회했다. 지난해 9월에도 셸 측은 가주 내 5개 수소 충전소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업체는 “수소 공급망과 이외 복합적인 시장 요인으로 인해 충전소 시설을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고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셸 하이드로젠은 중소형차 수소 충전소 대신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대형 자동차 전용 수소 충전소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더 늘리기로 했다.
 
한편, 업체의 이번 결정으로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충전소가 더 줄면서 수소차 소유주들의 수소 충전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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