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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프리츠커 군사박물관 WI 케노샤 이전 외

 
#. 시카고 프리츠커 군사박물관 WI 케노샤 이전 
 
프리츠커 군사박물관 [PMML]

프리츠커 군사박물관 [PMML]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프리츠커 군사 박물관 및 도서관’(Pritzker Military Museum & Library•PMML)이 위스콘신 주 케노샤 카운티로 이전한다.  
 
PMML은 7월27일 104 사우스 미시간 애비뉴에 위치한 박물관 및 도서관의 문을 닫고, 위스콘신 주 서머스에 들어서는 ‘프리츠커 군사 기록 보관 센터’(Pritzker Military Archives Center•PMCA)로 이전 합병한다고 7일 발표했다.  
 
4만점 이상의 유물과 6만5000여권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는 PMML은 현재 진행 중인 ‘1812년 전쟁: 공해와 본국의 위험에 맞서다’ 전시회가 끝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시카고 박물관의 문을 닫는다고 전했다.  


 
PMML은 “PMML과 PMAC의 합병은 미래 세대가 역사적 유물과 서적 컬렉션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만1800스퀘어 피트 규모의 PMAC는 유명 건축가인 고 헬무트 얀의 마지막 건축물로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비영리단체인 PMML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의 사촌이자 일리노이 주 방위군 퇴역 중령인 제니퍼 프리츠커가 주도, 설립했다. @ KR
 
#. 낙태 클리닉 방화 70대 IL 남성 징역 5년형 
 
낙태 클리닉에 방화를 한 혐의로 구속된 일리노이 주 70대 남성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프로페츠타운에 거주하는 필립 바이노(73)에게 지난 5일 징역 5년형과 벌금 30만달러가 선고됐다.  
 
바이노는 지난해 5월 댄빌에 오픈할 예정이었던 낙태 클리닉에 자신의 차를 몰고 돌진해 불을 지르려고 했던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 왔다. 당시 바이노의 차량에는 개솔린 캔과 조명탄, 성냥, 장작, 오래된 타이어 등이 실려 있었다.  
 
바이노는 이전에도 낙태에 반대한다며 여러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댄빌 시의회에서는 낙태용 알약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시 조례안을 통과시킨 직후였다. 이를 전후로 댄빌에서는 낙태 찬반론자들의 격렬한 갈등이 불거졌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피오리아 낙태 클리닉에 방화를 저지를 혐의로 체포된 타일러 매센질(33)이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메센질은 이 낙태 클리닉에서 전 여자 친구가 낙태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접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센질은 범행 동기에 대해 낙태 클리닉의 시술을 어느 정도 지연시킬 수만 있다면 자신의 범행이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센질은 징역형과 함께 벌금 145만달러의 벌금도 함께 선고 받았다.  
 
지난 2022년 6월 연방대법원이 낙태 합법화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린 후 일리노이 주 곳곳에서는 낙태 클리닉에 대한 방화와 기물 훼손 등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리노이 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관련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일 스프링필드에서는 주의원들과 낙태 클리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회의가 열려 피해 방지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한편 2022년 연방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이후 타 주에서 일리노이 주로 원정 와서 낙태 시술을 받은 환자는 모두 1만7000명으로 전년도의 1만1000명에 비해 49% 증가한 것으로 일리노이공중보건국은 집계했다. @NP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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