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신생아 소수계 비중 작아져
2018년 55.4%에서
2022년 54.4%로 줄어
7일 뉴저지 보건국(DOH)은 2021~2022년 ‘병원 출산 관리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2년 뉴저지주 내 분만 가능한 병원 48곳에서 이뤄진 분만 사례는 총 9만8507건이다. 뉴저지주 외부 병원이나 가정 분만 등의 사례는 제외했다.
이중 백인이 아닌 소수계의 비중은 54.4%다. 전체 신생아 중 백인이 45.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히스패닉(29.6%)과 흑인(12.1%)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안의 비중은 9.9%에 그쳤다.
아시안을 비롯한 소수계의 비중은 5년 전보다 감소했다. 2018년에는 전체 신생아 중 백인 비율이 44.6%였고 히스패닉(29.2%), 흑인(13.4%), 아시안(11%) 등이었다.
출혈 등 부작용을 경험한 아시안 여성도 증가했다. 2022년 분만 중 출혈을 경험한 아시안 여성은 1000명당 49.5명으로 2018년 43.2명에서 증가했다. 이 기간 출혈 사례가 감소한 인종은 백인(47.4명→47.3명)이 유일했다.
출산 합병증 저위험군(NTSV) 산모의 제왕절개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2018년 27.8%에서 2022년 24.3%로 낮아졌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시한 2030 목표(23.6%)에 근접했다.
주 보건국은 “모든 산모가 안전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