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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투자로 업계 1위 만들 것" 솔루엠 전성호 대표

지난 2일 티후아나에서 현지공장인 '솔멕스'의 준공식을 가진 '솔루엠'의 전성호(사진) 대표는 "21세기 전자업계의 무대가 조만간 가전에서 모빌리티 분야로 그 중심축이 이동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내다 본 인물이다.
 
내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차 시장에 미리 대비하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해 온 전 대표는 특히 북미 TV 생산업계와 운송장비 및 자동차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이미 자리 잡은 티후아나 지역을 오래전 눈여겨보고 있다가 적극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엠 인근에는 완성차 회사와 부품업체들이 다수 포진돼 있습니다. 충전 인프라 기업들도 속속 미국으로 진출하고 있어 이들과의 협업도 기대할 만합니다."
 
전성호 대표는 솔루엠의 부지 선정부터 완공까지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추진했다.  
 
"1년 전 척박한 황무지에 지나지 않았던 이곳이 오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는 터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전기차용 파워모듈과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신사업을 필두로 이 생산법인은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는 현지 법인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기업인 전성호 대표가 갖는 기대와 확신이 티후아나에서 열매 맺기를 기대해 본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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