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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인근 수피리어법원 아파트로

제이미슨사 계획안 제출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타워로 불리는 빌딩. [구글지도 캡처]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타워로 불리는 빌딩. [구글지도 캡처]

LA한인타운 북동쪽 카운티 수피리어법원으로 쓰이는 고층빌딩이 아파트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부동산 온라인매체 LA어바나이즈는 개발업체 제이미슨사가LA한인타운 6가와 커먼웰스 애비뉴 남동쪽에 위치한 고층빌딩을 아파트로 용도 변경하는 계획안을 LA시에 제출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용도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접수한 LA시 빌딩안전국(DBS)은 해당 계획안 승인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신청서에 따르면 해당 빌딩 소유주인 제이미슨사는 19층 높이, 200대 주차장을 갖춘 빌딩을 주거 및 사무용 아파트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주차장 일부도 세입자를 위한 편의공간과 보관장소로 바뀐다.  
 
1970년대 지어진 해당 빌딩은 총 35만 스퀘어피트 규모다. 완공 초기에는 CAN 파이낸셜 본사로 활용됐고, 이후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 타워로 불렸다.   제이미슨사는 해당 빌딩을 주거 및 사무용 아파트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총비용으로 5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현재 제이미슨사는 7가와 버몬트 애비뉴 북서쪽 19층짜리 빌딩을 아파트로 용도 변경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LA어바나이즈는수피리어법원 타워 리모델링이 진행되면 남쪽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25층 높이 커브 아파트, 서쪽 길 건너넥스트온식스 아파트 등이 맞물려 구역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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