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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회사들 성남 기업 미 진출 돕는다

풀러턴 링크원 등 3개 사
성남 시 측과 MOU 체결
‘메디컬 시장’ 안착 지원

로컬 한인 회사들과 성남 시의 양해각서 체결식 직후 프레드 정(왼쪽 3번째부터) 풀러턴 부시장과 신상진 성남 시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풀러턴 시 제공]

로컬 한인 회사들과 성남 시의 양해각서 체결식 직후 프레드 정(왼쪽 3번째부터) 풀러턴 부시장과 신상진 성남 시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풀러턴 시 제공]

오렌지카운티와 인근 지역 한인 회사들이 성남 시 관내 의료 기기, 의료 산업 관련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풀러턴의 링크원과 애너하임의 하버하이츠시니어리빙, LA의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 측은 지난 8일 풀러턴의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에서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성남 시 대표단과 만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행사엔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도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홍보·마케팅 전문기업인 링크원은 성남시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시, 현지화 자문과 정부 지원책을 안내한다. 시니어 대상 의료 서비스 업체인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와 하버하이츠시니어리빙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시니어 의료서비스 제품 전시와 제품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들 회사는 성남시 관내 기업인 ‘마음AI(AI 휴먼 리셉셔니스트 업체)’, ‘리얼디자인테크(실외 체감형 실내용 사이클링 플랫폼 업체)’, ‘미러로이드(즉석 사진 부스 업체)’ 등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K-SBC를 운영한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 3개 사와의 양해각서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K-SBC가 한국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K-SBC 입주를 희망하는 성남 기업은 점점 많아지는데 공간 제한으로 현재 3분의 1만 선정되고 나머지는 대기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풀러턴) 외곽 지역에 성남 기업들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창고형 시설 확보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 시는 지난해 4월 풀러턴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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