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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치료법 알려드립니다”…유스타 주최·해피빌리지 후원

허태균 교수 초청 ‘힐링세미나’
내달 3·4일 LA·어바인서 개최
'화와 스트레스' 다스리기 설명

유스타 파운데이션이 '힐링 세미나' 개최 관련 기자회견을 29일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스타 파운데이션 배형직 이사(왼쪽부터), 에스더 윤 이사, 박소연 대표, 남가주 새누리교회 박성근 목사, 시더스사이나이 암센터 커뮤니티 아웃리치팀 김동희 코디네이터, LA카운티정신건강국 캐시 문 수퍼바이저, 최영화 프로모터. 김상진 기자

유스타 파운데이션이 '힐링 세미나' 개최 관련 기자회견을 29일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스타 파운데이션 배형직 이사(왼쪽부터), 에스더 윤 이사, 박소연 대표, 남가주 새누리교회 박성근 목사, 시더스사이나이 암센터 커뮤니티 아웃리치팀 김동희 코디네이터, LA카운티정신건강국 캐시 문 수퍼바이저, 최영화 프로모터. 김상진 기자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감추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파악하고 털어놓아야 해결이 됩니다.”  
 
중앙일보·해피빌리지가 특별 후원하고 비영리 사회봉사단체인 유스타 파운데이션(대표 박소연)이 주최하는 ‘힐링 세미나’가 오는 2월 3일과 4일 LA와 어바인에서 무료로 열린다. 세미나는 한국의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인 허태균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박소윤 대표는 29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인의 심리적 특징 중 하나는 화가 많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사람들(BEEF)’에서도 나타난 것 같이, 스트레스 및 화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심리 전문가인 허태균 교수의 세미나를 통해 내면의 아픔을 치유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세대 간의 갈등,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부모와 자녀 간 혹은 직장 내 의사소통 오류 등을 포함한 ‘한국인의 고유한 특성과 착각’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의 초청 강사인 허태균 교수는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2017년 ‘유 퀴즈 온 더 블록’, ‘어쩌다 어른’에 나와 ‘한국인의 심리’에 대한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남가주 새누리 교회 박성근 목사는 “실제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지만 드러내지 못하는 한인분들이 많다”며 “이번 세미나로 마음을 오픈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는 3일(토) 오후 6시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다음날인 4일(일) 오후 4시에는 어바인 온누리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세미나 시작 전 오후 5시부터는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 시더스사이나이, 아태 정신상담 및 치료센터 등 건강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영어 동시통역도 제공한다.    
 
남가주 새누리 교회 수용인원은 약 1500명으로 세미나 참석은 웹사이트( youstarfoundation.ticketleap.com/)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소정의 구디백 및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유스타 파운데이션은 지난 2014년 한인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자 출범했다. 박 대표는 “박상균 파운데이션 전 대표이자 남편이 실제 조울증을 앓은 적이 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꾸준한 심리치료 및 상담으로 완치가 됐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희망을 드리고 싶어 2018년에는 기적 콘서트, 자녀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워크숍을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문의: (213)435-6622, youstarfoundation@gmail.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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