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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기 엔진서 불꽃…24일 샌프란발 인천행 회항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가 이륙 직후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21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이륙해 인천으로 오려던 아시아나항공 OZ285편 보잉 B747-400F 화물기에 이륙 직후 엔진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기 관제를 담당하던 공항 타워 등에서는 이륙 후 엔진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해당 사실을 기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육안으로는 불꽃을 보지 못했으나 외부 소음이 발생하고 진동이 증가하는 문제가 생겨서 다시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회항했다”며 “엔진 점검을 해보니 내부 손상이 일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정비한 뒤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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