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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추위대피소, 17일까지 연장 운영

화씨 마이너스 10도(섭씨 영하 23.3도) 이하의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시카고 일원에 16일 오전 희귀한 ‘겨울 무지개’가 관측됐다. '겨울 무지개'는 공기 중에 있는 '세빙'(細氷)의 빛이 굴절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극한의 추위로 수증기가 얼어붙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다이아몬드 더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화씨 마이너스 10도(섭씨 영하 23.3도) 이하의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시카고 일원에 16일 오전 희귀한 ‘겨울 무지개’가 관측됐다. '겨울 무지개'는 공기 중에 있는 '세빙'(細氷)의 빛이 굴절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극한의 추위로 수증기가 얼어붙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다이아몬드 더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시카고 지역에 혹한이 계속되는 가운데 쿡 카운티가 24시간 운영하는 추위 대피소(warming center)를 17일 오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문을 연 쿡 카운티 추위 대피소는 북, 서, 남 서버브에 위치해 쿡 카운티 주민들이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쿡 카운티측은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자원이 마땅치 않은 주민들이 대피소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코키 법원(5600 올드 오처드 로드), 메이우드 법원(1500 메이브룩 드라이브), 그리고 마크햄 법원(16501 사우스 케지 애비뉴)에 위치한 쿡 카운티 대피소들은 1차적으로 17일 오후 4시30분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쿡 카운티 추위 대피소는 물과 스낵이 제공되고 케이지 안에 넣은 애완동물도 동반할 수 있다.  
 
쿡 카운티 비상관리국(EMRS)은 주민들에게 “추위를 피하기 위해 오븐을 사용하지 말고, 절대 숯•가스 그릴을 실내로 들여오면 안 된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휴대용 온풍기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온풍기를 사용할 때 주변에 있는 물건들에 주의해야 하며 파이프가 얼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살짝 열어둘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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