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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지역 전기차 충전소 400곳 추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이 전기차(EV)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인프라 확충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 올해는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소득수준에 따라 양극화된 인프라를 촘촘히 보완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 11일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는 연방 교통부(DOT)로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명목으로 61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위원회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둘러싼 약 20여개의 카운티에 중간 등급에 해당하는 240V 레벨2 무료 충전기를 설치를 시작한다. 세부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민간업체가 지원금을 배당받아 300-400여개의 충전소를 설치 및 운영할 전망이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9일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6억 2300만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1년 초당파적 의회 지지를 얻으며 통과된 1조2000억달러 규모 인프라법의 일환이다. 지원금은 전국 22개 주 가운데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소외된 교외 지역에 7500여개의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지아주 내에서는 애틀랜타 지역이 유일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근 빠르게 성장한 전기차 시장에 불구하고 충전 인프라는 지역의 소득 수준과 인구 분포에 따라 불균형적으로 분포돼 있다는 지적이 컸다. ARC에 따르면, 애틀랜타 내 레벨2 공공 충전기는 최소 1800여개로, 대부분이 평균 소득이 높은 지역에 편중돼 있다. 애나 로치 ARC 위원장은 "어느 공동체도 소외되지 않는 방식의 전기차 혁명이 필요하다"며 지역 인프라 격차를 줄일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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