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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또 탈선사고

코니아일랜드서 F노선 탈선
일주일만에 두 번째 사고

뉴욕시에서 일주일만에 두 번째 전철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웨스트 8스트리트-뉴욕아쿠아리움역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F노선 열차가 탈선했다고 밝혔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34명과 승무원 3명 등 총 37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부상 없이 전원 탈출했다. 이 사고로 이날 코니아일랜드에서 킹스하이웨이역까지 양방향 F노선 운행이 중단됐고,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됐다.
 
리처드 데이비 뉴욕시트랜짓 회장은 “선로 문제로 열차 바퀴 중 하나가 이탈하게 된 것 같다”며 “지난주 맨해튼에서 발생한 전철 탈선 사고와는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도 탈선 당시 선로 쪽에서 날카로운 충격이 느껴졌다고 증언했다.  
 
그럼에도 일주일만에 두 번이나 전철이 탈선하자, 뉴요커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3시경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96스트리트역에서는 승객 약 300명을 태운 1번 노선 열차와 선로 교체 작업용 열차가 추돌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2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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