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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리더십 배울 수 있는 기회”

한국외대 글로벌 CEO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AI, 챗GPT 등 디지털 시대 마케팅 전략 강의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글로벌 CEO과정’ 김춘식 총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및 임원들이 오는 22일부터 개강하는 16기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미순 사무총장, 김 총회장, 테레사 황 전 총회장, 차종오 부회장.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글로벌 CEO과정’ 김춘식 총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및 임원들이 오는 22일부터 개강하는 16기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미순 사무총장, 김 총회장, 테레사 황 전 총회장, 차종오 부회장.

“공부의 재미를 느끼며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인 ‘글로벌 CEO과정’ 16기 과정이 오는 22일부터 4주 동안 운영된다.  
 
현재 남가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은 물론, 은퇴자 또는 네트워크 구축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수업은 옥스포드팔래스 호텔 2층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4시간씩 진행한다. 이수자는 자동으로 외대 및 외대 경영대학원 동문회원이 되며 각 동문회가 주관하는 세미나, 동아리 등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다.  
 
강의는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교수 4명이 5주에 걸쳐 직접 지도한다. 수업 내용은 ▶간형식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서비스 마케팅 전략’ ▶김중화 교수의 ‘전략경영과 전략적 리더십’ ▶류용규 교수의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강화’ ▶최형용 교수의 ‘디지털 이노베이션’이며, 교수들은 매주 강의마다 개별 토픽을 주제로 강의하게 된다.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2010~11년), 남가주한인건설협회(2002~03년) 회장직을 역임한 외대 글로벌 CEO과정 총원우회 김춘식 회장은 “수업 내용을 보면 디지털 시대의 서비스 전략부터 인공지능과 챗 GPT까지 현대 경영인들이 알아둬야 할 지식으로 내용을 배울 수 있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시각과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2008년에 개설된 후 지금까지 배출된 원우만 480명인데 이중 여성이 55%에 달한다”며 “아직 전문경영인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는 여성 CEO들에게는 신경영 리더십을 배우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미순 사무총장은 “공부도 재미있지만 매달 진행하는 특강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만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무엇보다 해외 각국 시장과 문화의 변화를 발 빠르게 배울 수 있어 비즈니스 운영자로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외국어대 글로벌 CEO 해외과정은 한국은 물론, LA, 뉴욕 등 미국 내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미국의 경우 2007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LA에는 2008년 개설됐다. 해외과정은 1주일에 한 번 수업하는 한국과 달리 1년에 한 차례 5주에 걸쳐서 매일 수업을 한다.  
 
미셸 스틸 연방하원의원, 강석희 연방 조달청 서부지역 총괄행정관, 박병철 에베레스트 대표, 제임스 안 전 LA한인회 회장 등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문의: (213)272-7453 김춘식 회장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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