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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세미나 통해 유용한 정보 제공"

[경제 단체장 새해 인터뷰]
한미택스포럼 저스틴 주 회장
창립 10주년 맞아 활동 본격화
한국 국세청과도 교류 세미나
세금·경제 관심 한인 동참 환영

본보를 찾은 한미택스포럼 (왼쪽부터)이세진 사무국장, 저스틴 주 회장, 이종건 이사가 화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본보를 찾은 한미택스포럼 (왼쪽부터)이세진 사무국장, 저스틴 주 회장, 이종건 이사가 화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조세 및 경제 연구단체 한미택스포럼(이하 택스포럼)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개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최신 경제 정보를 제공한다.
 
택스포럼은 복잡하고 어려운 한미 양국의 세법은 물론 다양한 경제 이슈를 함께 연구하고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5년 5월 1일 설립된 단체로 국세청(IRS)에 정식 비영리·면세 법인으로, 한국 외교부 재외동포재단에도 정식 재외동포 단체로 각각 등록돼 있다.  
 
지난 8일 택스포럼의 저스틴 주 회장은 이세진 사무국장, 이종건 이사와 함께 본보를 방문해 올해 주요 일정과 포부를 밝혔다.
 
주 회장은 “지난해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KACTS),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ICTC)와 무역 및 세무 분야 공조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으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가 불발돼 아쉬웠다. 올해는 창립 10주년인 만큼 팬데믹 이전 수준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오는 16일 시무식 겸 세미나 및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세청(IRS) 매니저인 알버트 황 고문이 강사로 나와 올해 국세청 중점 사항 및 감사 방향에 대한 정보를 안내한다. 이후 이사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확정할 계획이다.
 
주 회장은 “팬데믹 기간 주춤했던 내부 자체 세미나를 2달에 한번씩 개최하고 봄, 가을에는 한국 국세청(NTS)과 양국 교류 세미나를 비롯해 한인들이 관심있어하 는 주제로 오픈 세미나도 재개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이 이사는 “한인 커뮤니티가 1세대에서 2세대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보니 유산 상속, 양도 등을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국장은 “단체명은 택스포럼이지만 회계, 세무, 법률, 공무, 금융, 보험, 증권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 238명이 등록돼 있어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세금, 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한인은 함께 동참할 수 있다”며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올해는 이자율 인하와 함께 경기 침체가 전망되고 있어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생존 모드 돌입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절세 세미나 등에 관심과 참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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