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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어바인·부에나파크를 정치 요새로”

[신년기획 시리즈 - 한인 시의원 3인방 시정 목표]
오는 11월 5일 재선 도전 나서
한인 커뮤니티 영향력 키울 터
성남비즈니스센터 설립 큰 성과

글 싣는 순서
 
1.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2.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3.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존경하는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인 커뮤니티와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지난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저는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단합을 통해 이룬 놀라운 성취에 대해 한인 최다 거주 도시 중 하나인 풀러턴 시의 정치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인 최초의 풀러턴 연임 시장으로 봉직했던 지난 2023년에는 정말 다양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코리아-성남 비즈니스 센터(KSBC)의 설립은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입니다. 이 센터는 풀러턴과 한국 지방 자치체 간 최초의 협력 사례로, 한-미 로컬 동맹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합니다. 이 센터는 경제 발전의 촉매제로 작용하여 한국 기업들을 풀러턴에 유치하고 문화와 기술의 역동적 교류를 촉진했습니다. 이는 성남과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구체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IT 및 바이오 기술의 선두 주자인 성남시와의 자매도시 결연 또한 우리가 거둔 성과의 핵심이었습니다. 두 도시 간의 동맹은 성남시 오케스트라의 풀러턴 시 방문을 통한 문화, 양국 도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의 교육 교류를 통해 우리 커뮤니티를 풍요롭게 하고 한국 문화의 전파를 강화하며 우리 다음 한인 세대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며 양국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인 사회와 한인 상권의 발전 및 지원을 할 수 있었던 성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시 매니저와 시 경제개발팀이 함께 참여한 풀러턴 시 버스 투어를 통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지원하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참여는 풀러턴의 지역 기업들과 한국의 주요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풀러턴이 가진 글로벌 비즈니스와 투자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부각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올해 저는 부시장으로서 봉직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지역 발전 및 사회 공헌에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오는 11월 5일 풀러턴 시의원 재선에 도전합니다. 어바인에선 태미 김 시의원이 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두 도시와 조이스 안 부시장이 활동하고 있는 부에나파크 시를 한인 정치 대표성의 요새로 강화하는 것이 우리 시의원들의 목표입니다.  
 
이 목표는 시의원들만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표는 우리 미래와 한인 차세대들의 삶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매우 강력한 수단입니다. 한인 정치인에 대한 지지, 투표, 재정적 기여, 봉사 활동은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위대한 유산을 위한 투자입니다. 여러분의 절실한 참여와 지원을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2024년을 한인 커뮤니티의 전례 없는 성장과 발전의 해로 만들어 봅시다.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비전과 포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우리 다음 세대가 꿈꿀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저와 풀러턴 시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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