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신청자 데려온 버스회사들 뉴욕시정부가 7억800만불 제소
전세버스 회사 17곳 대상
20개월간 3만3600명 이송
4일 아담스 시장이 발표한 공소장에 따르면 2022년 봄부터 텍사스주로부터 유입된 망명신청자는 약 3만3600명으로 이들에 최소 7억800만 달러가 투입됐다.
뉴욕주 사회복지법에 따르면 공적 부조 대상이 될 것을 알면서도 다른 주의 사람을 데려오는 자는 그를 주 밖으로 데려가거나 자비로 지원할 의무가 있다.
시정부는 텍사스주에서 망명신청자를 데려온 운송회사들이 '악의'를 가지고 해당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를 텍사스주법으로 지원한 그렉 애벗 텍사스주지사를 비판했다. 시정부는 이들을 돌보는 데 지출한 수억 달러와 앞으로 발생할 비용 등을 모두 청구할 계획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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