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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0명 풀러턴 시 열쇠상 받아

한기홍 목사 등 '영예'
프레드 정 부시장 수여

2일 풀러턴 시청에서 열쇠 상패를 받은 한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왼쪽에서 5번째가 프레드 정 부시장. [풀러턴 시 제공]

2일 풀러턴 시청에서 열쇠 상패를 받은 한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왼쪽에서 5번째가 프레드 정 부시장. [풀러턴 시 제공]

한인 10명이 풀러턴 시 열쇠(Key to the City)상을 받았다.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은 지난 2일 시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 발전에 기여한 한인 10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 조봉남 OC한인회장, 노상일 전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윤만 OC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오세진 링크원(LinkOne) 대표, 박윤재 풀러턴 칼리지 음대 교수, 제임스 고 풀러턴 시 투자자문위원, 조셉 이 제임스 월드와이드(James Worldwide) 대표, 랄프 김 프로베초 마켓(Provecho Market) 대표, 에드워드 최 베스트 롤업 도어 대표다.
 
시상식엔 한국을 방문 중인 노 전 회장을 제외한 9명이 참석했다. 정 부시장은 감사의 뜻을 담아 손수 제작한 헌정 영상도 상영했다.
 
시의 열쇠를 주는 것은 중세 시대부터 전해오는 상징적인 명예다. 원래 도시의 관문을 개방할 수 있는 권한을 의미했지만, 오늘날엔 특별한 명예와 감사의 표시다.
 
풀러턴 시는 지난해 풀러턴 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신상진 성남 시장에게도 열쇠 상패를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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