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유출로 롱비치 일부 해변 폐쇄
CBS LA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샌게이브리얼 지역에서 유출된 폐수 1만5500갤런이 롱비치 해안을 오염시켜 일부 해변이 임시 폐쇄됐다.
롱비치시 측은 이번 폐수 유출로 인해 약 6마일에 이르는 해안가 지역의 바닷물이 오염됐다며 해당 지역을 전부 폐쇄했다고 발혔다. 수영 가능 지역인 롱비치 벨몬트쇼어도 폐쇄됐다.
가주 주지사실 비상서비스국은 보고서에서 폐수유출 사태가 발생한 지역이 롱비치와 거리상 25마일 떨어져 있으나 LA강을 타고 온 오수에 오염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샌게이브리얼 인근 폐수 이동 통로가 기름때로 막혀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롱비치시는 검사팀을 파견하고 해당 지역 오염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회복할 때까지 수질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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