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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발리스 시카고 카지노 내주부터 24/7 영업 외

#. 발리스 시카고 카지노 내주부터 24/7 영업 
 
시카고 시내에 처음 문을 연 카지노 '발리스'(Bally's)가 내주부터 24/7 체제로 운영된다. 
 
로드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발리스 측은 시카고의 유서 깊은 건물 '메디나 템플'(Medina Temple)에 임시로 차린 카지노 객장을 앞으로 하루 24시간, 주 7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발리스는 시카고강변 시카고 트리뷴 인쇄소 자리에 총 13억 달러가 투입될 초대형 카지노를 건설할 계획이며 완공 전까지 메디나 템플에서 임시 영업하기로 하고 지난 9월 문을 연 이래 오전 4시부터 8시까지는 객장을 폐쇄하고 있다.
 


발리스 경영진은 운영시간 확대 이유 중 하나로 '수익 부진'을 꼽았다.
 
발리스가 시카고에 문을 연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총수익은 2천200만 달러, 이로 인해 시카고 시는 약 220만 달러의 세수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로리 라이트풋 전 시카고 시장은 발리스에 영업 허가를 내주면서 올해 세수를 1280만 달러로 기대한 바 있다고 시카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일리노이 게임위원회는 발리스의 24/7 영업과 마케팅 운영 확대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스 시카고 매니저 마크 웡은 "24/7 영업은 방문객 확대를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11월 기준 우리는 일리노이에서 방문객 수가 2번째 많은 카지노 기록을 세웠고 자체적으로도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손님을 맞았다"고 밝혔다.
 
발리스 측은 트리뷴 인쇄소 자리에 세울 본 건물 건설공사를 내년 여름 착공해 2026년 9월 개장한다는 목표이며 그때까지 메디나 템플에서 객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 올해 크리스마스 눈 대신 비 예보 
 
올해 시카고 지역의 크리스마스는 눈 대신 구름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 일원은 이번 주말 최고 화씨 50도대의 기온과 함께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평년 기온보다 훨씬 높은 최고 50도대 중반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비 소식과 함께 최고 기온이 화씨 53도로 예상됐는데 이는 시카고 크리스마스 기온으로는 사상 7번째로 높은 수치다.  
 
크리스마스 당일 기온이 역사상 가장 높았던 해는 1982년으로 화씨 64도까지 치솟았다. 이어 2019년 57도, 1936년 및 1895년 56도, 2021년 및 1971년 55도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엔 지난 2017년 21도에 이어 2018년 45도, 2019년 57도, 2020년 22도, 2021년 55도를 나타냈고 지난 해는 최고 기온이 14도에 불과, 시카고 지역 크리스마스 평균 최고 기온(34도)를 훨씬 밑돌았다.  
 
시카고 지역은 내주 중반까지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연말에 최저 20도대, 최고 30도대로 예보된 상태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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