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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청, 공용건물 건립 지원 착수…한인회관·교육관 등 수요 조사

선정시 총 사업비 50% 지원

지역별 ‘한인회관’ 등 한인사회 공용건물 건립 지원사업 접수가 시작됐다.
 
19일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2024년도 한인회관 등 건립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인 비영리단체 주도로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및 재외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사업 요건은 ▶재외동포단체 명의로 진행된 비영리 목적의 한인회관 등 건립, 매입, 개보수, 증·개축 사업 ▶정체성 함양을 위한 차세대 교육시설 등 다목적 회관 ▶이민사적 의미가 있거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이다.  
 
단 해당 사업은 동포사회 자체 노력으로 총 사업소요액의 50% 이상이 확보돼야 한다. 개인명의, 수익사업, 분규단체 추진 사업, 채무상환, 자체재원 50% 미만, 관할공관 미경유 사업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규모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총 사업 소요액의 50% 이내(최대 50만 달러)다. 재외동포청 지원심의위원회는 사업 규모, 재외동포 수, 동포사회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액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1월 17일까지 지원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온라인(www.korean.net) 지원신청 시스템과 관할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온라인 기술지원 +82-2-3415-0144 이메일([email protected]), 사업 문의 +82-32-585-3203([email protected])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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