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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아트테마파크 루나루나 LA에서 재개장

루나루나

루나루나

세계 최초의 예술 놀이공원인 ‘루나루나(사진)’가 LA에 재개장한다.  
 
예술전문매체 ‘로시피엘’에 따르면 198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키스 해링, 장 미쉘 바스키아, 데이비드 호크니 등 유명 현대미술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해 놀이기구 30여 개를 만들었던 세계 최초 예술 놀이공원인 루나루나(Luna Luna) 파크가 복원된다.
 
유명 래퍼 드레이크가 1억 달러를 투자한 루나루나 놀이공원 복원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다운타운 아트디스트릭트 인근 이스트 6가에 문을 열었다.
 
루나루나는 오스트리아 출신 아티스트 겸 큐레이터 안드레 헬러가 10년 동안 30여 명의 아티스트들을 모아 키스 해링의 회전목마, 장 미쉘 바스키아의 대관람차, 케니 샤프의 행운의 수레 바퀴 등 다양한 예술작품과 놀이기구가 어우러진 놀이공원을 탄생시켰다.
 


한편 함부르크의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치고 유럽 투어를 돌 예정이었지만 정치적 상황과 자금 문제,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끊이지 않는 법적 분쟁으로 결국 15년간 방치됐었다. 내년부터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세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루나루나의 티켓 구매 및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lunalu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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