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개발 차 안전장치 호평…이영국 대표 FBL 전방 제동등
북미최대 부품박람회서 주목
화제의 주인공은 유나이티드 세이프티 프런트 브레이크 라이트(usfbl.com)의 이영국 대표.
이 대표가 개발한 특허품은 자동차 제동 시 점등하는 LED 프런트 브레이크 라이트(FBL)로 차량 전면 또는 운전석 대시보드에 부착해 전방이나 측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들에게 차량의 정지 의사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 대표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SEMA쇼(자동차특수장비전시회)와 AAPEX(자동차애프터마켓제품박람회)에 USFBL 제품들을 출품해 주최 측으로부터 사고 미연 방지 혁신 제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쇼케이스에 특별 전시됐다. 특히 테슬라에 장착한 FBL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테슬라 관계자들이 찾아와 상담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생명을 지키자는 목적으로 개발한 만큼 미국,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FBL 장착이 법제화가 돼 모든 차에 사용되기 바란다. 자율주행차량 시대에 꼭 필요한 기능으로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위산업체 록웰 인터내셔널서 근무한 바 있는 이 대표는 FBL이 장착된 자동차의 주차 위치를 GPS로 기록해 넓은 주차장에서 찾기 쉽게 도와주는 모바일앱 ‘USFBL FRONT BRAKE LIGHT’도 개발, 애플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