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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두려워 말고, 상생통한 '성공' 지향해야"

미한 기업인 친선포럼
비즈니스 포럼 성료

 
 
'미한 기업인 친선포럼(AKBFF, 박상근 회장-실비아 패튼 이사장)'이  개최한 첫 비즈니스 포럼이 13일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개최됐다.
 
정원이 메타나우 그룹 회장, 스티븐 리 GINIA CEO, 김범수 STRAFFIC 아메리카 CFO 등이 패널로 나서 성공적인 미국 중소기업 경영 등을 주제로 이야기 한 가운데, 이들 워싱턴 지역 한인 경영자들은 "실패를 성공을 위한 과감한 투자라고 여기고 헤쳐나아가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 했다.  
 
메타나우 그룹 정원이 회장은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금이 있기까지 20여년간 온갖 역경을 헤쳐 나와야 했다"면서 "고객과 사원들과 모두 함께 성공하겠다는 이상을 실질적인 과제로 삼고 '상생'하는 마케팅이 성공의 밑거름이다"라고 밝혔다.  
 
스티븐 리GINIA CEO는 "실패란 나의 과거를 뒤돌아보게 하고 더욱 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복잡한 전문지식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질 수 있는 단순한 궁금증을 제품화, 상업화 하는 것이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인들이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실패는 항상 쓰지만, 그를 통해 또다른 도전을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한 김범수 STRAFFIC 아메리카CFO는 "한국의 중소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실천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많은 기업들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포럼의 기조 연설자로는 래리 웹 연방중소기업청 워싱턴 지부장이 나섰다. 웹 지부장은 "네트워킹의 힘"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웹 지부장은 "중소기업 경영자는 모든 고민과 역경을 혼자 떠안고 고민하지만, 중소기업청은 단순한 재정보조 중계 뿐만 아니라 멘토링과 카운셀링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민과 상담을 주저하지 말고 받아, 어려운 시기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중계를 통해 한국의 '한미기업인친선포럼'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던 이 날 포럼에서 박상근 회장은 "지난 5월 발족해 한미중소경제인들의 친선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본 협회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유장희 한미기업인포럼  창립자 유장희 박사와 아이글로벌대학 설립자 손영환 박사 등이 축사했고, 포럼의  진행은 임정란 컬쳐럴 비스타 부사장이 맡았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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