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카고 톰슨센터 내년부터 본격 변경 공사
작년 10월 시카고 시로부터 철거 허가를 받은 구글측은 톰슨센터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 기본적인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구글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최종 완료 후 사무실 입주까지는 수 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출신의 유명 건축가 헬무트 얀(1940~2021)이 설계한 톰슨센터는 전면이 유리로 덮였고 꼭대기 층까지 트인 둥근 중앙홀(아트리움)에서 각 층이 올려다 보이도록 설계된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외관과 에너지 효율성, 관리 비용 등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됐고 결국 주 정부가 매각을 결정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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