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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0일 한인의날 기념식 연다"

장소는 연방의회 캐논 하우스
미주한인재단 이사회 발표

미주한인재단 이사들과 박로사(앞줄 오른쪽 두번째) 회장

미주한인재단 이사들과 박로사(앞줄 오른쪽 두번째) 회장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박로사)이 이사회를 통해 다음달 제 19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내년 1월 10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워싱턴DC내 연방의회 캐논 하우스 오피스빌딩 코커스룸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은 200여명을 초대하는 오찬행사도 겸한다. 재단 측은 행사를 위해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 협찬을 받는 등 한인단체 간 화합이 기대된다.
 
박로사 회장은 “미주한인재단은 한인 이민역사의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한인미주의 날이 제정되기까지 노고와 좌절, 숱한 고난의 역정 속에서 꿋꿋이 헤쳐나간 이민 선배들의 업적이 미국 곳곳에 남아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의회에서 개최하게 된 데는 미주 한인들이 미국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이민생활을 영위해 왔던 점과 더불어 미주한인들이 미국의 정치, 경제인들과 미국을 함께 건설해 나갈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메세지”라고 말했다.
 
축하행사와 더불어 1월13일(토) 엘리컷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문화 기념 행사는 권기선 소프라노와 김묘선 승무전수자, K-Pop 댄스 등 K문화 공연 등으로 준비된다. 또한 미주 한인의 날 제정 의미를 담아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수미 테리 전 윌슨센터 아시아 국장이 제작에 참여한 북한인권문제 현실을 다룬 ‘비하인드 유토피아’를 후원해 미주 각 지역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거기에 고등학생 및 대학생, 미셔너리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차세대 리더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2월 치러질 11대 신임회장 선출에 관한 안건이 다뤄졌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소집해 정식 절차를 거쳐 후보자를 물색하고 추천을 받겠다”면서 “젊은 세대를 영입해 세대가 화합해 함께 일 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은 얼마남지 않은 한인의 날 행사에 주력할 것이며 마땅한 후보가 나서지 않을 경우 연임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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