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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인근 쇼핑몰 업소 3곳 잇따라 털려

금전등록기 도난, 유리창 부숴
남성 2명 범행, 경찰 주의 당부

연말 시즌을 맞아 업소들을 상대로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타운 인근 업소들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 업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LA경찰국(LAPD)은 11일 오전 4시 30분쯤 템플과 노스 카론드렛 스트리트 인근 ‘템플 플라자’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 용의자 2명은 몰 내에 위치한 업소들을 침입했다.  
 
피해 업소는 ‘LA뷰티(LA Beauty)’와 ‘달러 히츠 피노이 스트리트 푸드(Dollar Hits Pinoy Street Food)’, ‘맘스베이크샵(Mom’s Bakeshop)’ 3곳이다.  
 


당시 피해업소 앞에서 자고 있던 홈리스 1명이 유리창 깨는 소리에 일어나 911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리핀 음식점인 달러 히츠는 현금이 든 금전등록기 1대를 도난당했고, 나머지 1대는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가게 측은 전했다.
 
LA뷰티의 경우 도난 피해는 없었고, 맘스베이크샵의 피해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달러 히츠의 엘비라 찬 업주는 “오늘(11일) 직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예정돼있어 휴무하는 날이다”며 “그리고 특히나 오늘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이 가게와 직원들 모두 열심히 일해왔다”며 막막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연말에 접어들면서 남가주 곳곳에서 강·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는 지난달 24일 LA북부에서 있었던 칼라바사스 대형절도(Grand Theft)의 용의자들을 수배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3인조 여성 용의자는 칼라바사스커먼스 몰에 있는 의류 매장 피쳐(Feature)에 침입해 1만5000달러 상당의 옷과 신발을 훔쳐 달아났다.  
 
여성 용의자들은 번호판이 없는 흰색 아우디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고 LASD는 전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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