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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3명 브라이튼파크 사태 책임자 해임 촉구

브라이튼 파크 [wgn 켑차]

브라이튼 파크 [wgn 켑차]

시카고 시의원 3명이 브라이튼 파크 불체자 월동 천막촌 전면 백지화와 관련, 시장에게 관계자들의 해임을 촉구했다.  
 
앤서니 빌(9지구), 레이먼드 로페즈(15지구), 앤서니 나폴리타노(41지구) 시의원 등은 지난 6일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이들의 해임을 요구했다.  
 
당초 브라이튼 파크에는 중남미발 불체자 2000여명의 겨울나기용 텐트촌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일리노이 주 환경보호국(IEPA)의 해당 부지가 다량의 독성 중금속으로 오염돼 거주할 수 없다는 보고서가 나온 후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전면 중단을 지시했다.
 
이들 시의원들은 서한에서 “브라이튼 파크를 보면 시가 진지하고 숙고한 모습을 볼 수 없다. 허가 없이, 지역 사회의 동의도 없이 사업을 진행, 세금만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시카고 시장 대변인실은 “해임 요구 대상자들은 새로운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진지한 노력을 해왔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브라이튼 파크 월동 천막촌 건설 비용은 당초 일리노이 주 정부가 부담할 예정이었지만 적절한 장소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계약 주체인 시카고 시가 부담해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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