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 민원처리 현황, 휴대전화로 확인한다
재외동포청, 영사민원알림톡 서비스 시작
국적 및 가족관계신고 민원부터, 순차 확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6일부터 ‘영사민원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외공관 영사 민원 접수 시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면, 단계별 민원 처리 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 내에서는 민원처리 알림서비스가 일반화됐지만, 재외동포는 민원을 접수한 뒤에도 알림을 별도로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먼 거리에 있는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 문의 등을 통해서만 영사 민원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공관에서 영사 민원을 접수할 때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만 기재하면,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각 단계 처리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우선 국적 및 가족 관계 신고 민원이 대상이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림톡 외에도 라인, 왓츠앱 등 다양한 채널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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