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가 소설 '동상이몽'…LAT 올해의 책 15권 선정
임시정부 수립 시기 배경
LA타임스는 5일 단편 소설 2권을 포함한 올해의 책 15권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인 박준서(미국 이름 에드 박·사진) 작가(53)의 ‘동상이몽(Same Bed Different Dreams)'이 포함됐다. 올해 출간된 박 작가의 두 번째 소설인 ‘동상이몽’은 일제강점기 때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임시정부를 설립했던 시대가 배경이다.
LAT는 "박 작가는 소설에서 임시정부를 재창조시키고 있으며 한국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설은 퍼블리셔 위클리 올해의 책 10선에 선정됐으며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에도 오른 바 있다.
박 작가는 2008년 ‘퍼스널 데이’ 책을 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으며 현재 프린스턴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