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빠진 ‘맥앤치츠’ 출시…크래프트사, 비건용 개발
“맛은 기존 제품과 유사”
29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크래프트는 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상승에 따라 식물성 기반 식품 개발 및 생산 업체인 낫코와 협력해 비건 ‘크래프트 낫맥앤치즈’(사진)를 론칭했다.
해당 제품은 오리지널과 화이트 체다 두 가지 맛으로 한 상자에 3.49달러에 판매된다. 제품에 포함된 비건용 치즈 소스는 호박콩과 코코넛 오일 파우더로 만들어졌고 기존의 맥앤치즈와 맛이 유사하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동물성 식료품을 대체하는 식물성 기반 식료품을 섭취한 소비자들 대부분이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한다”며 "그러나 맛이 동물성 식료품과 같거나 나아야 재구매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식물성기반 식품협회는 국내 2022년 식물성 기반 식품 소매 매출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80억 달러였다며 특히 3년 동안의 성장률은 44.5%에 달한다고 전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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