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 한국식 냉동 소불고기 출시
김밥 이어 이번엔 소불고기
정통 불고기 양념에 불향
3인분 양 1팩에 12.99불
전국 43개주에서 5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트레이더 조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냉동김밥과 LA갈비, 호떡, 떡볶이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냉동 소불고기는 전자레인지에 4~5분 조리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3인분 양 1개에 12.99달러다. 특히 소불고기는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냉동 김밥에 이어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간장, 참기름, 양파, 마늘, 사과, 배, 파인애플 등을 넣어 만든 정통 불고기 양념을 입힌 소고기에 스모키한 불향을 더해 만들어졌다.
트레이더 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푹신한 흰 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좋다”며 “상큼한 그린 샐러드, 구운 브로콜리와 같이 먹거나 우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잡채, 떡볶이, 김치 등 사이드 메뉴와 함께 즐길 수도 있다”라는 설명을 게재했다. 또 “불고기는 2000년 전 고구려 시대 귀족층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대표적인 한국 음식”이라며 불고기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한식 뿐만 아니라 타코,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해 먹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트레이더 조가 한국에서 수입한 냉동 김밥은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전국 560여개 매장에서 2주 만에 품절사태를 빚으며 K-푸드 열풍을 만들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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