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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전 회복…SD국제공항 1년새 3% 증가

주차장 이용 땐 예약해야

특정 지역의 관광부문과 관련된 경기를 진단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기준이 사용될 수 있는데 그중 하나 해당 지역에 소재해 있는 중심 공항의 이용객 증감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항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의 경우 이 공항에 설치돼 있는 연방 교통안전국(TSA)의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 수가 팬데믹 사태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의 같은 달에 비해 6000명이나 늘었다.  
 
또 카운티 공항국은 올 들어 최근까지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의 전체적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정도 증가했다.
 
특히 지난 22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8만400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공항국은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는 뉴스는 결코 기쁜 소식으로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이 공항 제1 터미널의 확장공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제1 터미널 주차장 건물의 공사로 인해 기존의 주차공간이 현격히 줄었고 터미널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회가 불가피해 공항 주변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그나마 아직까지 제2 터미널의 주차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또 올드타운과 국제공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의 이용도 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참고할 만하다.
 
▶문의: www.san.org/parking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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