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뻥 뚫린 10번 프리웨이
지난 11일 야적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무기한 폐쇄됐던 10번 프리웨이가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예상보다 빠른 19일 밤 재개통했다. 통제가 이뤄졌던 며칠간 가뜩이나 고질적인 교통난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출퇴근길에서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했다. 추수감사절 오후 5시경 드론을 이용해 대형화재가 발생했던 구간을 촬영했다. 평소 오후 5시 프리웨이는 자동차들로 꽉 막힐 시간인데 추수감사절 오후라 도로 위는 한산했다. LA시는 일부 구간에서 트럭 등 대형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총연장 2,460.34마일의 미국의 동맥과도 같은 대륙 횡단 프리웨이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다.
김상진 사진부장 kim.sang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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