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월드, 24명에 장학금…2만불 '원 장학금 프로그램'
8년 동안 140명 차세대 육성
2016년 명원식 회장 주관으로 설립된 ‘원 장학금 프로그램(Won Scholarship Program)’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봉사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고 지난 8년간 총 14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원 리더십 센터는 “우수한 학교 성적과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커뮤니티를 위하여 노력한 24명의 학생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총 2만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도 선발된 장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캘리포니아, 뉴저지, 조지아 지역에서 시니어 봉사, 푸드뱅크, 공원 재건, 바닷가 청소, 홈리스 봉사, 무료 튜터링 등 커뮤니티 활동과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했으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도 아끼지 않았다”며 “또한 어려움에 부닥친 저소득층 학생과 학교를 도와주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타민족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노력을 인정받아 선발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파바월드 명 회장은 “매년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배출되는 것에 큰 기쁨과 감동을 느낀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타인을 위하여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나누는 한편, 학교 성적도 놓치지 않는 자기관리에 충실한 자세가 높이 평가됐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졸업 이후에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하여 봉사와 재능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학생들이 장래 미국 전역과 세계를 이끌어 갈 인재가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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