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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넘어지고 전선 추락, 곳곳 강풍 피해

 
남가주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트럭이 넘어지고 전선이 추락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ABC7 뉴스]

남가주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트럭이 넘어지고 전선이 추락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ABC7 뉴스]

 
남가주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오전 온타리오 지역에서는 강풍에 최소 2대의 대형 트럭이 넘어지고 전선이 땅에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대형 트럭 전복 사고는 10번과 1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인터체인지 인근에서 발생했다.
 
또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시트러스 애비뉴에서는 전선이 모든 차선에 걸쳐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강풍은 이날 밤까지 남가주 곳곳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21일 오전 10시까지 강풍주의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 지역에는 북동풍이 시속 30~40마일로 불고 순간 돌풍은 최고 시속 75마일도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트럭의 경우 배달을 끝내고 빈 트럭으로 돌아올 때 강풍을 만나면 전복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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