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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시니어센터에 한국산 배 기부

농협·남가주 한국기업협
생스기빙 맞아 230상자

지난 15일 가든그로브의 OC한미시니어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한국산 배 증정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5일 가든그로브의 OC한미시니어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한국산 배 증정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OC한미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생스기빙을 앞두고 한국산 배 선물을 받았다.
 
농협아메리카(법인장 홍석호), 남가주한국기업협회(회장 신현수), (주)한국배수출연합(대표 박성규) 등은 지난 15일 가든그로브의 센터 회관을 방문, 배 230상자를 기부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21년에도 센터(당시 OC한미노인회)에 배 200상자를 기탁했다. 남가주한국기업협회는 지난해 9월 센터에 쌀 500포, 라면 70상자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배 증정식엔 한국산 배 홍보를 위해 방미 중인 한국배수출연합과 나주, 고창, 신안, 아산, 울산 원예농협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신현수 회장은 “140여 개 회원사가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가 한국산 배 홍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가등 센터 회장은 “한국산 배가 시니어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센터 측은 이날 수령한 배를 평소 센터에 많은 도움을 준 단체, 회원들과 넉넉하지 않은 형편의 소규모 양로 시설 등에 나눠주기로 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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