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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 차기 회장에 류근준 목사 선출

류근준 신임 회장이 협의회기를 흔들고 있다.

류근준 신임 회장이 협의회기를 흔들고 있다.

새날장로교회의 류근준 담임목사가 16일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 회장으로 선출됐다. 류 목사는 앞으로 1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날 둘루스새날장로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협의회 소속 교회 관계자 및 목사들이 참석해 신규 임원을 선출했다. 차기 회장으로 올해 부회장을 맡은 류근준 목사가 이사회 전원의 인준을 받아 회장으로 취임한다.
 
차기 이사장은 새언약크리스챤교회의최선준 목사가 뽑혔다. 차기 부회장은 아직 선출되지 않고, 일단 침례교 교단에서 내년 1월 사업총회까지 후보자를 정할 것이라고 협의회 이사회는 밝혔다.  
 
류 신임 회장은 "2024년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한다. 부회장 없이 시작하게 되어 회원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임기 동안 '1.5세' 목회자를 찾아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분과를 따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부임한 아틀란타한인교회의 권혁원 담임목사와 아틀란타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의 윤영섭 담임목사가 협의회 신입 회원으로 정기총회에서 가입 인사를 전했으며, 올해 최초의 여성 부회장을 맡았던 심경애 장로에게 이문규 현 회장이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교회 협의회는 앞으로 애틀랜타 지역사회에 세력을 키우고 있는 '이단'으로부터 한인 청소년들과 교인들을 지키는 과제도 이어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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