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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총선 재외선거일정 시작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등록 12일부터 시작
뉴욕재외선관위 내년 2월 10일까지 신고 당부

내년 한국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재외선거 일정이 재외유권자 등록 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12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외부재자는 한국 주민등록이 돼 있는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이 해당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고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있지 않은 재외선거인은 2024년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재외투표 기간은 2024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다. 김수진 재외선거관은 “투표에 참여하려면 재외선거 명부에 반드시 이름이 있어야 한다”며 “내년 2월 10일 전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신고·신청 방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 ova.ne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뉴욕총영사관 근무시간 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mail protected])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주뉴욕총영사관은 공관 방문이나 인터넷 활용이 불편한 재외국민의 편의를 위해 한인 밀집지역 내 한인마트(H마트리지필드지점·한남체인 포트리지점·한양마트 플러싱지점) 등에서도 순회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순회접수 일정은 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문의나 신고 제보는 646-674-6088~9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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