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서 폭행 당한 59세 남성, 병원서 숨져
지난달 30일 저녁 한인타운에서 폭행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남성이 끝내 숨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7시 40분경 윌셔 불러바드와 킹슬리 드라이브가 만나는 곳에서 벌어졌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용의 남성은 피해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고 주위에 있던 목격자가 개입해 폭행이 중단됐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걸어서 킹슬리 드라이브 북쪽 방면으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폭행 당한 남성을 바로 병원으로 옮겼고 이 남성은 치료를 받다 일주일 뒤인 6일 사망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나이는 59세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흑인이나 히스패닉 남성으로 6피트 1인치 신장에 160파운드 정도의 몸무게를 지녔으며 연령대는 30~40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또 가슴과 왼쪽 어깨, 오른쪽 눈 근처에 문신을 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 제보해주기를 당부했다.
제보 전화는 (213) 382-9470이며 범죄신고 웹사이트(www.lacrimestoppers.org)를 통해서도 신고 또는 제보가 가능하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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