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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구단주 카지노 건립 계획 공개

씨티필드 옆 50에이커 규모에
‘메트로폴리탄 파크’ 프로젝트

뉴욕 메츠의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카지노 건설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80억 달러를 들여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홈구장 씨티필드 옆에 카지노·호텔·음악 공연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스티브 코헨은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메트로폴리탄 파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호텔·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업체 ‘하드록’과 손을 잡았다. 코헨이 그간 카지노 건설 가능성을 수차례 언급하긴 했지만, 구체적 계획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총 50에이커 규모다. 20에이커는 엔터테인먼트, 식당 등을 포함한 공원으로 구성했다. 5에이커 규모의 커뮤니티 운동시설도 짓는다.
 
나머지 부지는 하드록 호텔, 라이브 음악 공연장, 카지노 건설에 쓰인다.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전거 도로 등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문제는 현재 해당 부지 용도가 공원이라는 점이다. 제시카 라모스(민주·39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 등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용도 변경은 쉽지 않아 보인다.
 


뉴욕포스트는 코헨의 과거 행적도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주의 카지노 입찰 자격에는 ‘성실·정직·평판’ 등이 포함된다.
 
매체는 “2014년 코헨의 헤지펀드가 사기죄로 벌금 18억 달러를 낸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정부는 뉴욕시를 포함해 다운스테이트 3곳에 카지노를 건설할 계획이다. 입찰 시기 등은 미정이다. 발리 등 다른 카지노 업체들도 해당 라이선스를 노리고 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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