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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박 엘리사 목사, 부회장 전찬선 목사

신임회장 박 엘리사 목사, 부회장 전찬선 목사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심대식 목사)가 30일 버지니아 알레산드리아 소재 버지니아 코너스톤교회(담임목사 최성민)에서 4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9대 회장에 박 엘리사 목사, 부회장에 전찬선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소속 53개 교회에서 58명이 참석해 박 엘리사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했으며, 부회장 선거 역시 단독 출마한 전찬선 목사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 목사(새생명 교회)는 “7년째 교협을 섬기며 6명 회장을 모시다 보니 회장직이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를 알겠다”며 “빌립보서4:13절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처럼 말씀의 지혜 안에서 교협을 열심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한영대를 졸업하고 오랄 로버츠 신학대학원, D. Min 국제신학교에서 수학하며 40년 넘는 목회 경험 속에 한국과 미국에서 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순복음 북미총회 동중부 지방회에 소속되어 부총회장과 북미총회 신학 교육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순복음 북미총회 헌법위원장, 버지니아 웃브리지 소재 새생명 교회에 2010년 부터 담임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박 엘리사 목사의 인도로 제39대 회장을 지낸 최인환 목사가 대표기도, 배현수 목사가 빌립보서 2:1-11절을 중심으로 ’이 마음을 품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배 목사는 “교협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성령으로 하나 돼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49대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재정이사장에는 최정선 권사를 비롯해 부회장 전찬석 목사, 총무 최재종 목사, 부총무, 이중인 목사, 서기 노대준 목사, 부서기 최문종 목사, 회계 배길수 목사, 부회계에 김봉묘 목사가 선임됐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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