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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IC, '두마리 토끼' 잡았다

프라미스원도 선방...순이익은 둔화

조지아 한인은행제일IC은행과프라미스원 은행이 지난달 31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외형과 순익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23년 3분기 총자산 규모는 11억7725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6575만 달러에 비해 21.89% 증가했다. 은행은 이에 대해 "예금 및 대출이 동반 상승하여 이루어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총대출 규모는 9억1807만 달러, 총예금은 9억7630만 달러로 각각 16.52%, 16.41%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대비 0.77%포인트 증가한 4.79%로 은행의 이자 수입이 늘었으며, 건전성 지표인 90일 이상연체 대출은 110만 달러로 작년보다 3.83%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세후 기준)은 1890만 달러로 전년보다 15.49% 늘었다. 은행의 지난 2분기 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68%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총자본 또한 올해 1억2206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3.84% 늘었다.  
 
제일IC는 "ROAA(평균자산수익률)가 5분기 연속 2%를 상회하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며 "전반적인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 이자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조달 금리와 운용 금리 운영으로 꾸준한 순이익 및 전체 자산 규모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공개한 2023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3분기 6억6202만 달러에서 6.66% 증가한 7억61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자본 규모 또한 5525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1% 늘었다.  
 
총대출은 5억4495만 달러, 총예금은 5억950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6.83%, 8.97%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세전 기준)은 이번 분기 938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116만 달러에 비해 15.92%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올해 2분기 순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1% 줄며 둔화세를 이어갔다.  
 
순이자마진(NIM)은 3.16%로 전년 동기 대비 0.84%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90일 이상 연체 대출은 작년 3분기 241만 달러에서 올해 75만 달러로 68.55% 줄었다.  
 
프라미스원 은행은 "높은 예금 이자율로 순익은 소폭 하락했으나 자산, 예금, 대출 부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부실 대출도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이어서 은행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높은 이자율 적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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