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자녀 2명 살해하고 2명 부상 입혀
자신의 친 자녀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형사들에 따르면 랭캐스터의 한 주택에서 지난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이어진 폭력 사건과 관련해 관계자로 연행했던 프로스페로 세르나에게 살인과 아동 학대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
세르나는 숨진 아동 2명과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아동 2명의 아버지로 확인됐다. 자녀들은 모두 10세 미만의 연령대로 알려졌다.
세르나는 체포과정에서 출동한 셰리프 대원들과 몸싸움을 하는 등 강력히 저항했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수사 당국은 "현재로서는 정확히 사건이 어디서 발생했는지 모르지만 4명의 자녀 모두 한 침실에서 발견됐다"고 밝히고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은 물론이고 수사를 진행하는 셰리프 대원과 수사 요원들까지 모두 끔찍한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건에 대한 신고는 피해 자녀의 어머니가 911에 전화를 걸어 자녀들이 다쳤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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