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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주 용의자 체포에 잠수부도 투입…사흘째 행방 묘연…노트북 확보

극단적 선택할 가능성에도 대비
범행 사용 동일 기종 총기 확보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메인주 경찰이 앤드로스코긴강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로이터]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메인주 경찰이 앤드로스코긴강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25일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행방을 사흘째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를 요구하는 자택 대피령도 연장됐다.
 
뉴욕타임스와 AP뉴스 등은 27일 현지 경찰들이 전방위 추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용의자인 로버트 카드(40)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다만, 주 경찰은 용의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토대로 그가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근 강에 잠수부까지 투입해 강바닥까지 훑고 있다.
 
주 경찰은 카드의 거주지인 보든시에 카드와 그의 가족이 소유한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노트북에 카드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들은 메모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어 앤드로스코긴강과 강변에 수사팀을 파견해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루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리스본 지역의 한 보트 선착장에서 카드의 소유로 추정되는 스바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와 같은 기종인 AR-15 소총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범행에 쓰인 것과 동일한 무기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거된 탄피를 토대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은 메모 내용과 달리 카드가 다른 방향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인근 지역 일대와 캐나다 국경까지 봉쇄한 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안경비대도 공중과 해상에서 함께 공동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온라인으로 카드의 행방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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