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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작전 가자지구 대거 공격

가자 지구에서 지상 작전에 나선 이스라엘이 대거 공격을 시작하면서 또다른 대규모 충돌과 희생이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은 27일(현지시간) 오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미사일과 대포, 탱크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하며 지상전을 본격화했다. 이 여파로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통신이 두절되는 등 이스라엘이 이번 사태 발발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자지구 접경지에 정규군 수만명, 예비군 수십만명 등 병력을 집결시켜온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밤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폭격을 집중시키며 공세를 시작했다.
 
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오늘 밤 지상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확대 중”이라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매우 의미 있는 정도로 강화하고 가자시티와 주변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의 마크 네게브는 “종료되고 난 후의 가자지구는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며 “하마스는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우리는 오늘 밤 되갚음을 시작할 것”이라며 지상 작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가자지구 전역의 인터넷과 모바일 등 통신이 전면 두절됐다.
 
인터넷 모니터링 업체 ‘넷블록스’도 “가자지구에 대거 폭격이 가해졌다는 소식 가운데,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를 보면 이 지역의 인터넷 연결이 두절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본격 침공해올 경우 이를 격퇴하겠다는 응전 태세다.
 
하마스가 일제사격한 로켓이 이스라엘을 향해 밤하늘을 가르며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되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AFP는 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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