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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안페스티벌’ 이번 주말 맨해튼서 열린다

29일 맨해튼 유니언스퀘어에서 오전 11시~오후 5시
한국의 멋과 맛, 정취 한 자리에서 느끼는 잔치 한마당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등 뉴욕한인회 집행부 임원진이 지난 24일 플러싱 병천순대 식당에서 ‘2023 코리안페스티벌’ 행사 준비모임을 갖고 행사를 최종 점검했다. 김광석 회장(오른쪽 두 번째), 이강원 이사장(오른쪽), 김자경 행사준비위원장(왼쪽 6번째) 등이 모임 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등 뉴욕한인회 집행부 임원진이 지난 24일 플러싱 병천순대 식당에서 ‘2023 코리안페스티벌’ 행사 준비모임을 갖고 행사를 최종 점검했다. 김광석 회장(오른쪽 두 번째), 이강원 이사장(오른쪽), 김자경 행사준비위원장(왼쪽 6번째) 등이 모임 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 일원 한인사회 최대 축제 ‘2023 코리안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맨해튼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9일 맨해튼 유니언스퀘어(17스트리트 & 브로드웨이와 파크애비뉴 사이)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멋과 맛, 정취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잔치 한마당’이다.  
 
한국의 전통 공연은 물론 문화·체험·전시·교육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한 자리에 마련되는 종합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오전 11시 글로벌 이색 김치 홍보 행사인 ‘김치 버무림 행사’로 문을 연다. 타민족 200여명이 행사장에서 함께 김치는 버무리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정치인 및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는 공식행사는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샤론 이 전 퀸즈보로장대행이 진행하며, 미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를 초청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에 대한 감사도 전할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는 이철선 외 6인의 풍물놀이·미동부국악협회 진도북춤·박선영 전통무용가 태평무·지화자 밴드기악합주와 가야금 병창도 이어진다. 최윤희 뉴욕한인회 교육문화담당 수석부회장(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이 이끄는 독도 플래시몹도 진행되며, 케이팝·태권도 시범공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의 끝은 참가자들이 다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강강수월래로 장식하게 된다.  
 
민속문화체험장도 마련되는데, 참가자들은 널뛰기·투호던지기·제기차기·만두빚기·서예로 한글 이름 쓰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동해·독도 홍보관도 운영해 올바른 동해 표기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푸짐한 기념품과 한국 왕복 항공권 등 경품 추첨행사도 노려볼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대상, 종가집 김치 등에서는 김치 홍보부스도 마련한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많은 분이 함께하셔서 한국문화의 정수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성원이 더 커지고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웹사이트( kaagny.org)에서도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독도 플래시몹 참가 등 관련 문의는 전화(212-255-6969) 혹은 이메일(office@nykorean.org)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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