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아이패스, 스티커 형태 추진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비용
일리노이톨웨이공단은 지난 8월 회의에서 기존 하드 케이스 방식의 아이패스 기기를 스티커 형식으로 변경하는 안을 공개했다.
이르면 수일내 이 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되고 2024년부터 배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단측이 기존 하드 케이스에서 스티커로 기기를 변경하는 이유는 제조 원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부피도 작고 얇으며 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주에서는 이미 스티커 기기로의 변경을 시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2019년부터 스티커 형식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한번 차량 유리창에 부착을 하면 파기하지 않고서는 떼어낼 수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현재 일리노이톨웨이공단은 20개 주의 50개 단체가 가입돼 있는 EZ패스 그룹에 속해 있다. 이 그룹은 현재 하드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단체들이 스티커 기기로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패스 기기는 라디오 주파수를 사용해 기기를 인식하는 방식이라 배터리가 필요 없다. 인식할 때마다 신호음도 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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