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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에나파크 문화위원장 됐다…류민호 2지구 커미셔너

류민호 부에나파크 시 문화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류민호씨 제공]

류민호 부에나파크 시 문화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류민호씨 제공]

30대 한인이 부에나파크 시 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주인공은 지난달 호세 카스타네다 2지구 시의원이 임명한 류민호(38) 커미셔너다.
 
류 커미셔너는 이달 들어 열린 문화위원회 오리엔테이션에서 시 관계자들의 추천과 동료 커미셔너 3명의 동의를 얻어 커미셔너에 임명되자마자 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았다.
 
류 위원장은 지난 18일 시청 시의회장에서 열린 문화위원회 회의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류 위원장은 “부에나파크 시는 최근 코리아타운을 공식 지정했다. 이를 주도한 조이스 안 1지구 시의원에게 내 임명권자인 카스타네다 시의원이 나에 대해 물어보고 추천을 받았다고 들었다. 앞으로 시와 함께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부에나파크 주민이 문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사를 운영하는 류 위원장은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와 OC한미지도자협의회(회장 폴 최)에서 각각 부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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