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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부문 SD경제 주춧돌…지역 총생산 23.6% 차지

35만여개 일자리 직간접 관련

군사부문이 로컬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1/4 정도로 막대하며 갈수록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부두에서 열린 '플릿 위크' 이벤트의 일환 행사로 열린 해군 함정공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 [중앙포토]

군사부문이 로컬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1/4 정도로 막대하며 갈수록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부두에서 열린 '플릿 위크' 이벤트의 일환 행사로 열린 해군 함정공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 [중앙포토]

샌디에이고 카운티 로컬경제에 있어 군사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군사자문위원회(SDMAC)와 UCSD 레디 경영 대학원이 최근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군사부문은 샌디에이고 로컬경제에 총 564억 달러 정도를 쏟아 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샌디에이고 지역 총생산의 ¼에 가까운 23.6%에 해당한다.
 
또 로컬의 고용시장에서 군사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막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현재 11만1000여 명의 현역 군인이 거주하고 있고 약 20만 개의 일자리가 군사부문과 직접적인 계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35만 여개의 일자리가 군사부문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다만 로컬의 군사부문 일자리는 지난해 이후 0.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출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SDMAC의 마크 발트머 최고경영자는 "방위산업이 지역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주축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고 토니 앗킨스 가주 상원의원은 "군사부문의 경제적 기여로 인해 샌디에이고 지역경제가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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